비가 좀 내리면서 숨쉴만한 온도로 좀 내려 가긴 했네요
그래도 추적 추적 내리는 비는 맞고 돌아 댕기는것 보다 보고 앉아 있는게 더 좋은것 같습니다.
뽀송 뽀송한 실내에서 ㅋㅋㅋ

어째든 오늘 한번 이야기 해 볼까 하는건 "목공방" 입니다.
요즘 많이들 찾으시는데, 우리 목공방의 경우도 벌써 회원이 연회원 포함 8명입니다.
모두 남자 ~!

일단 목공방이 뭐 하는 곳인가 부터 정리를 해 보면 간단하게 "나무로 무엇인가를 만들 수 있는 공간" 입니다.
그래서 보통 회비 (공방 이용료) 와 나무값을 지불 하고, 사용을 하게 되지요.

그럼 공방 종류는 어떤게 있을까요?
공방 종류는 크게

1. 비영리 공방
2. 열쇠 공방
3. 교육 공방

정도로 나뉘어 집니다.

비영리 공방의 경우, 여러명이서 출자 해서 공방을 차리고, 추가회원을 안 맞고 출자자들만 이용 하는 공방입니다.
당연히 어느정도 혼자서 개인작업이 가능 해야 되겠지요.

두번째로 열쇠 공방의 경우, 회원으로 등록을 하면 공방 열쇠를 드립니다.
그리고 자유롭게 드나 들며, 자유 작품을 하는 공방을 말 합니다.

마지막으로 교육 공방은 일정한 교육 프로그램을 가지고 자유 작품 보다는 가구 만드는 교육을 집중해서 하는 공방을 말합니다.

우리 wood studio.h 의 경우는 열쇠 공방이구요,
일단 회원분이 등록을 하시면, 회원분의 수준에 맞춰 OT를 해 드립니다.
OT 기간은 회원의 수준에 따라 하루나 이틀만에 끝날 수도 있고, 한달이상 걸릴 수 도 있습니다. ㅋㅋ

그럼 가구를 만든다 라는 것에 대해서 조금 살짝 살펴 보면,
가구를 만드는 재료는 공장에서 판재로 만들어 나오는 집성목을 이용 하는 경우와, 재재목을 이용 하는 경우, 두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집성목의 경우 보통은 소프트 우드를 많이 사용 하고요 (물론 하드우드 집성목도 있습니다.) 하드우드의 경우는 재재목을 많이 사용 합니다. ( 물론 소프트 우드도 재재목이 있습니다. )

소프트 우드는 대부분 소나무 계열로, 가볍고, 무르기 때문에 장부보다는 나사못과 본드를 이용해서 많이 제작을 하시고요, 하드 우드의 경우는 장부를 이용해서 제작을 많이 하세요. 그래서 아무래도 제작 기간이 소프트 우드 집성목 보다는 많이 걸립니다.

그럼 가구 제작은 어떤 순서를 거치게 되는가 하면, 일단 하드우드 재재목의 경우,

1. 나무 고르기 - 만들려고 하는 가구에 제일 적당한 재재목을 고릅니다.
2. 재단 - 재재목을 일정한 길이로 자릅니다.
3. 평잡기 - 대부분의 재재목은 평이 안 맞아요, 그래서 수압대패로 기준면을 만들고, 자동 대패로 원하는 두께로 뽑아 냅니다.
4. 집성 - 재재목은 나무의 폭이 보통 10cm ~ 20cm 이내이기 때문에 원하는 형태의 판재를 만들기 위해서는 집성을 해서 원하는 사이즈를 만들어야 됩니다.
5. 정재단 - 집성해서 만들어진 판재나 각재를 원하는 사이즈로 정재단을 합니다.
6. 장부 제작 - 나무끼리 결합 할수 있는 장부를 제작 합니다.
7. 결합 및 조립 - 이제 최종적인 형태를 가지는 가구의 형태가 됩니다.
8. 마감 - 적당한 마감 처리를 합니다. 마감은 너무나 많은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일일이 다 설명 드리기 어렵고요, 순서는 그냥 마감. 이라고 써 놨지만 사실 1~7번까지 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작업 이기도 합니다.

보통 이런 순서로 제작이 됩니다.

혹시 궁금 한거 있으면 댓글로 남겨 주시면 답변 달아 드립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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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0 11:26 2012/08/10 11:26
그닥 고광 마감을 좋아 하진 않는데... 개인적으론 새틴 마감을 좋아 하는...
그래도 할 줄은 알아야 될것 같아서 이번에 함 해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ㅎㅎㅎㅎ

일단 준비물은

  1. seal coat - 있음.
  2. filler - 베른 pore-o-pac grain filer (946ml - 62,000원)
  3. EXQ 다크 컴파운드 #7000 - 21,000 원
  4. EXQ 컴파운드 #3000 - 21,000 원
  5. EXQ 검정 앰보싱 패드 2장 - 18,000원
  6. EXQ 골단모 양모패드 - 28,000 원

작업 순서는

  1. tung oil 1회 - 1일 건조
  2. tung oil 2회 - 1일 건조
  3. seal coat 도포, 30분 후 220grit 으로 샌딩
  4. BEHLEN pore-o-pac 플라스틱 헤라로 도포 (직각결)
  5. 20분 건조 후 나무결 직각으로 남은 필러 제거
  6. 1일 건조
  7. 3 ~ 6번까지 한번 더 작업
  8. 400 grit 샌딩
  9. wipe on poly 1회 작업
  10. 1일건조
  11. 600 grit 샌딩
  12. wipe on poly 2회 작업
  13. 1200 grit 샌딩
  14. EXQ 3000 grit polishing 양모패드
  15. EXQ 7000 grit polishing 검정앰보싱 패드
하면 될거 같은데... 일단은 해보지 않아서 말은 못 하겠고, 공방 사물함 문짝 애쉬로 이렇게 작업 진행해 가면서 경험을 터득해 봐야 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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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8 00:13 2012/06/08 00:13

bench - worknote #2

from How it make 2012/03/21 03:34

상판 치목 작업 중. 뚤어야 되는 구멍중에 일단 2개 먼저 뚤어서 살짝 다리를 끼워 보았습니다.
다리가 두개 뿐인데도 잘 서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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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1 03:34 2012/03/21 03:34

bench - work note #1

from How it make 2012/03/19 00:59

앞에 만들어서 보내준 은단이네 집으로 시집간 Pebble dinner table과 짝인 pebble bench 제작중.
같이 놓여 있는 의자가 맘에 안들어 만들어 보내 주기로 했습니다.

일단은 열심히 깍아서 다리는 완성. 다음 주중에 상판 만들어서 붙이고 마감 하면 빠르면 주말에 보내 줄 수도 있을듯 싶네요.

마지막 사진은 집성이 덜 되서 라우터 돌리는 중에 뜯어져 나간 부분인데.... 그냥 보내 줄라구요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리 라운드 깍느라 개빡시게 고생 하신 lie-nielsen concave spoke shave 입니다.

나무는 역시 테이블과 맞춰서 white oak
관통 장부 하고 월넛으로 벌림 쐐기를 박아 줬어요. 근데 쐐기가 좀 짧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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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9 00:59 2012/03/19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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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bble Dinner Table 결과물에 들어간 비용만 정리.
중간에 테스팅 하고, 망해서 다시 만든 재료비와 공임은 미포함
  1. 시작일자 : 1월 4일
  2. 목재 수종 : North America White Oak
  3. 소모 목재 채적 : 34 才 ( 408,000 KRW, 1 才/12,000 KRW)
  4. 마감 :  158,500 KRW
    Liberon Pure Tung Oil (1L/60,000 KRW)
    Mineral split (1L/5,000 KRW)
    Liberon Boiled Linced Oil (1L/37,500 KRW)
    Liberon Black Bison Paste wax (18,500 KRW)
    Lust-Oleum Varathane Oil base Polyurethane 946ml/38,000KRW
  5. 공방 이용료 : 2Month/300,000 KRW
  6. 공임 : 60h / 8h = 800,000 KRW ( 정부 공임 8시간에 10만원)
  7. 기타 날물, 본드, 비스켓 조이너 같은 소소한 비용 제외.
                                                                      Total : 1,667,000 KRW

참고 : 정부 공임이 8시간에 10만원 이니까.
         대략 하루에 2시간씩 망쳐서 재 작업한 시간 빼고 대략 30일 정도 작업 했다고 치면
         2 X 30 = 60 시간
         60시간을 정부 공임 단위인 8시간으로 나누면
         60/8 = 8 일 (전업으로 하시는 분들이 제작해서 납품할수 있는 시간이 되겠죠?)
         8 X 10 = 800,000  KRW 나옴.

상용으로 제작해 판매 한다면 대략 저정도 가격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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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3 07:25 2012/03/13 07:25

고광 마감

from How it make 2012/03/08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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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하자 마자 수북히 내려 앉은 먼지들... 정녕 이 공방에서 고광 마감은 불가능 하단 말인가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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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8 00:24 2012/03/08 00:24

드디어 back order 되었던 끌과 남경대패가 도착 했습니다. 이로서 모든 수공구 셋업이 끝났습니다. 더이상 어떤 미련을 가질 만한 것도 없지요.

이제 부지런히 낮설은 공구들을 내몸같이 익히고, 작업에 정진 하는것만 남았습니다.
더이상 변명할, 망설일, 두리번 거릴 이유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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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8 00:23 2012/03/08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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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투리 목재를 살려서 사용해 볼려고 집성중입니다. 이거...이거..완전 삽질이네요.
괜히 했다 싶어 ㅜㅜ

집성만 몇일을 해야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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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3 01:55 2012/03/03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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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딩실러 바르고 마른 다음에 다시 샌딩 하고 이제 린시드 오일 발라 놓은 모습. 린스드 오일은 텅오일 보다 결이 더 부드럽게 보이는 듯. 텅오일은 더 진한거 같애요. 다리는 텅오일 3회, 상판은 텅오일 2회->샌딩실러->샌딩->린시드 오일을 발라 놓은 상태 입니다.

상판은 린시드 오일 2회 정도 더 올리고 wipe on poly 3회 정도 더 올리고, 다리는 wipe on poly 2회 정도 올리면 마감이 끝날 듯 싶네요.

아오 길다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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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3 01:54 2012/03/03 01:54

FESTOOL OF 1010 구입

from How it make 2012/03/0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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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고로 FESTOOL 1010구한다고 까페에 글 올린지 한시간만에 쪽지 와서 구입한 FESTOOL 1010 입니다. 옆에는 그전에 사용 하고 있는 FESTOOL Obital Sender 150 EQ.

마력수는 1.5마력 정도 되고 회전수를 1~6단 조정 가능 합니다. 집기구를 통한 집진도 완전 훌륭 하더군요. 트리머니 라우터를 쓰면 톱밥때문에 먹선이 안 보이기도  하는데 이건 그럴 일이 없네요.

외국에서는 400$정도에 판매하던데 국내에서는 신품 99만원에 옵션 포함 하면 113만원을 받아 먹지요. 그래서 처음에 유럽에 오더를 냈었는데 FESTOOL은 본사에서 지역이외에 판매 하는걸 업격하게 금지 되어 있다고 주문을 취소 한다고.... 쩝...

그래도 국내 수입 업체는 너무 많이 남겨 먹으시는듯. 장비는 확실히 좋습니다.작업성과 편의성 안전성 모든면에서 훌륭한 장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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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1 12:34 2012/03/01 12:34